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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553차 평신도 가정교회 세미나 참석 소감문 - 이창익 성도2019-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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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차 평신도 가정교회 세미나 참석 소감문   (안디옥장로교회 이창익)


저는 4월26-28일까지 시드니 평신도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온 이창익 성도입니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것도 얼마 되지 않고, 교회에서 개최하는 세미나는 한번도 참석해 본 적이 없었기에 세미나가 열린다는 말을 들어도 전혀 관심이 없다가,  브리즈번으로 오기 전에 시드니에서 살았기에 시드니에서 세미나 열린다는 말에는 조금 마음이 끌려 “한번 가볼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우리 한번 참석해볼까?” 라고 물어보니  아내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래!” 하고 대답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은 아내도 저와 같은 생각을 했었답니다.


세미나에  참석하겠다는 마음을 목사님께 막상 말씀은 드렸지만  세미나 날짜가 다가올수록 “다녀오면 다른 사람들처럼 간증을 해야 할텐데…” 하는 생각에 너무 걱정이 되었고, “괜히 간다고 했나?” 라는 후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세미나를 다녀온 지금 “내가 왜 그런 고민을 했을까?” 하는, 한심한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큰 은혜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세미나 첫날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에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목적을 “가정교회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생각했던 저의 목적을 충분히 이루고 돌아왔다고 할  정도로 가정교회에 대해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왜 우리 목사님께서 평탄한 길을 놔두시고 이 어려운 가정교회를 선택하셨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세미나 시간에 새생명 교회 의 여러 목자들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진짜 “어떻게 저 정도까지 VIP들을 섬길 수가 있을까? 그게 가능할까? 나는 저렇게까진  못 할껏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한 헌신과 섬김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 분들은 희생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엄청난 열정으로 VIP를 섬겼습니다. 목장 탐방시간에 가보았던 목장은 이전에 소속되어 었었던 파푸아엘로피 목장과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굳이  다른 점을 꼽는 다면  센텐스 기도가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센텐스 기도란 속으로 기도를 하면 기도가 끊기거나 끝 마무리가 없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입으로 소리를 내어 가며, 정확한 문장으로, 한명씩,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아직 기도가 익숙하지 않은 저로써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기도를 하면 저같은 초신자도 기도를 연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처음엔 낯설고 어색하기만 하던 세미나를 다녀온  저는 감히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정교회가 뭐냐고.. 왜 가정교회를 선택해야 하냐고” 누군가 물어볼 때 바로 대답을 할 수 없으신 분들이라면  다음 기회에 꼭 세미나에 참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세미나를 권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가정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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