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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목회칼럼 [2019-02-10] “헌신기도시간"2019-02-14 21:30
Name Level 10

헌신기도시간


1) 우리교회는 예배시간에 헌신기도를 합니다. 헌신은 말씀을 듣고 은혜만 받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받은 은혜를, 주님이 주신 감동을 삶에서 실천하며 살아가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하나님께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마음에 품은 생각을 즉시 이행을 하지 않으면 흐지부지 되기 쉽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이 예배시간에 은혜와 감동을 받아도 예배당을 나서는 순간부터 잊어버리고 살면 전혀 삶이 변화되지 못합니다.


2)그러나 하나님이 은혜와 감동을 주셨을 때 의지적으로 결단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면서 한주를 살아가면 조금씩 말씀대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12:1절에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몸을 드리라” 는 말씀이 바로 헌신(獻身)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헌신을 요구하십니다. 헌신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영적 예배입니다.


3) 헌신시간은 설교를 마치고 헌금찬양을 드릴 때,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해 주신 감동이나 결단, 또는 한주간 기도할 제목을 헌신카드에 적어서 헌신기도를 할 때 앞으로 가지고 나오어 기도하고 계시면 민목사가 개별적으로 기도해 드리고, 그 주간 새벽에 카드를 보면서 지속적으로 중보기도를 합니다. 교회를 새롭게 다니기로 결단하신 분들이나, 세례나 예수영접모임, 성경공부 참여하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카드를 작성하여 앞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그 외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따라 여러 가지 ‘재 헌신’과 ‘기도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4) ‘재 헌신’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 교회 사역(찬양, 교사, 간증, 중보기도, 각종봉사 등등)이나 훈련( 삶공부)에 참여를 헌신하는 것입니다. 둘째, 말씀을 듣고 일주일의 승리하는 삶을 위해 영적 결단들을 헌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번 주에 OO을 위해 새벽기도를 하겠습니다.” “ 나는 OO에게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등을 의지적으로 헌신하는 것입니다. 또 기도요청이 필요하신 분들은 기도제목과 함께 헌신카드에 내용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 이번 주 OO가 수술을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라고 적으시면 됩니다.


5)기도제목을 가지고 요청하고 싶은 분들은 예배당에 들어오시면서 미리 헌신카드에 적어서 헌신시간에 나오시면 짧은시간에 분주한 마음으로 적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매일 새벽마다 기도하는 제목 중에 가장 집중하여 기도하는 것은 예배시간에 주님 앞에 올려드린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을 각별히 돌보심을 기억하여라”(시편 4:3)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의 돌보심을 기억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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