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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목회칼럼 [2019-01-13] “섬김을 받아야 할 사람? 섬겨야 할 사람?”2019-01-13 09:59
Name Level 10

“섬김을 받아야 할 사람? 섬겨야 할 사람?”


1) 교회가 병약해진 이유 중 하나는 섬기는 리더 대신에 다스리는 리더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섬김의 리더쉽을 회복하는 것이 가정교회 핵심가치 입니다. 섬김은 영적 권위를 세워줍니다. 신앙, 연령, 학력, 지위가 목장 식구보다 부족한 목자목녀가 사역을 더 잘 하는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하기 보다 오히려 겸손한 섬김에 기초한 리더쉽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기존교회와 가정교회의 전혀 다른 부분입니다.


2)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목자목녀의 섬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 해도 최선을 다해 섬겨 주어야 합니다. 불신자도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경험하면 감동을 받습니다. 세상은 교회직분이 높다고(?) 전혀 감동받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여전히 이기적 모습을 버리지 못한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섬겨 주어야 합니다. 겸손한 섬김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섬겨주는 대신에 도전해야 할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입니다. 어떤 교회는 가정교회로 전환할 때 직분까지 받은 사람이 “목자목녀는 섬기는 사람이라면서? 그러면 나를 잘 섬겨봐라!” 고 하면서 목자목녀를 힘들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엄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섬김을 거부하거나 변화할 수 있도록 도전을 주어야 합니다. 기분이 나빠서 교회를 떠나겠다고 해도 걱정하지 말고 오히려 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4) 교회의 존재목적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이 꼭 목자목녀가 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신앙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목장에서 섬기면 영혼구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섬겨주기만 하면 그들은 영적어린아이로 머물러 있을 수도 있으니 잘 분별해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 섬김을 받아야 할 사람인가요? 아니면 VIP들을 섬김으로 영혼을 구원해야 할 사람인가요?


마태복음20:28절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내 생명마저 주려고 왔다.


본 칼럼은 최영기목사님의 칼럼집 "함께 걸으면 새길이 됩니다."에

나오는 글을 일부 수정하여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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