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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목회편지 (2018-04-18)2018-12-04 00:51
Name Level 10

1. 우리는 지난 주일에 안디옥장로교회 설립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새로운 교회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공동체가 될 것을 선포했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 외에는 다른 말로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2. 지난 주 생명의 삶 이사야 41:17절 말씀과 같이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혀가 마를 때에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고, 하나님이 버리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헐벗은 산에 강이 흐르고, 골짜기 가운데 샘이 터져 나오며, 광야에 연못이 생기고, 마른 땅이 샘물의 근원이 되는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3. 그럴려면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이 가진 연약함과 단점을 불쌍히 여기면서 품어주는, 넉넉한 여유를 가진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안디옥장로교회가 다른 무엇보다 사랑이 넘치고, 따뜻한 교회가 되기를 사모하며 기도합니다. 이런 말을 아내에게 했더니 “당신만 사랑이 넘치고 따뜻하면 저절로 행복한 교회가 된다” 고 숨도 안쉬고 대답해서 부끄러운 모습을 들킨 사람처럼 당황했습니다. 아직도 다른 사람을 품어주고 이해하는 것이 너무 부족함을 절감하기 때문입니다.

4. 안디옥교회는 새롭게 개척한 교회이지만 기존 성도님들과 개척에 새롭게 동참하신 분들이 함께 연합하여 세워진 교회이기에,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서로를 잘 몰라서 다소 어색한 느낌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만 우리가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먼저 우리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주님께서 나를 용납하시고, 품어주시고, 불쌍히 여겨주신 사랑으로 서로를 섬겨주어야 할 것입니다.

5. 전교인 1박2일 수련회를 계획을 했었는데 풀어야 할 숙제들이 너무 많아서(숙소, 비용, 일정, 차량이동 등)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기로 하고, 주일예배시간에 “성령안에서 하나되는 교회” 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서로 사이 좋게 지내고 행복할 때 부모의 마음에 기쁨이 넘치듯,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즐겁고 행복하면 우리 주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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